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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6

P의 제주도 여행 EP. 4 모슬포항 특대방어 맛집 '항구식당' 우리가 대부분의 제주도 일정을 안 짜오긴 했지만, 딱 하나 정한 게 있었다. 바로 대방어를 먹는 것이었다!! 어디서 모슬포항이 대방어로 유명하다고 해서 모슬포항 주변에 첫 날 숙소를 잡았다!!  숙소에 짐을 풀고 조금 걸어가니 방어 축제의 거리가 눈에 보였다. 심장이 두근두근해졌다!! 제일 기대하던 일정이기에 출발 전 식당도 막 알아보고 했다. 한 2곳 정도 정해놓고 갔는데.. 평일 오후 7시 정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알아본 곳은 웨이팅이 엄청 길었고 재료가 떨어져서 그런지 추가 웨이팅도 받고 있지 않았다.. 큰일이었다.. 우리는 방어를 먹어야한다고.. 사실 처음 도착했을 때도 우리 생각과 달랐던게  식당 수가 생각보다 적었다. 한 10개 정도 ? 그러니 계속 언급되는 곳만 언급되는 게 당연.. 2025. 1. 5.
P의 제주도 여행 EP. 3 성 이시돌 목장 & 제주현대미술관(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잠도 자고 점심을 먹었겠다. 이제 뭐할지 고민했다..! 그러다 우리 눈에 띄인 게 제주현대미술관이었다! 오기 전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 전시를 봤고, 상당히 만족을 했었는데 제주현대미술관에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라는 특별 전시를 하고 있어서 가기로 결정했다. 미술알못으로서 모네=유명한 사람, 앤디워홀=유명한 사람이니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 유명한 사람에서 유명한 사람이니 끌리는 게 당연했다. 갈 때 네비가 안내하는 풍경 좋은 길로 가다가 갑자기 옆에 말 몇 마리가 나타났고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어서  홀린 듯 주차를 했다. 근데 이 곳이 성 이시돌  목장이었다. 후기부터 말하면 '지나가다가 들리기엔 Good,  굳이 찾아가기엔 글쎄?'였다!!  크게 삥 한 바퀴 돌면 몇 가지 건축물도 있는데 솔.. 2025. 1. 5.
P의 제주도 여행 EP. 2 차박 & 보말이네 제주도에 도착해서 긴 웨이팅 끝에 우진해장국을 먹고 나니 이제 생각이 든다. '우리 어디가지?' 그렇다. 우리는 계획을 거의 안 세우고 제주도에 도착을 한 것이다. '거의'라고 한 것은 하나만은 정했었다. 바로 모슬포항에 가서 특대방어를 먹는 것. 그래서 1일날 숙소만 모슬포항에 잡았었다. (2일날은 안잡음) 원래는 제주도 서쪽을 돌려고 했는데, '특대방어' 한 마디에 그녀가 제대로 설득되어 모든 계획(그래봤자 맛집들 뿐이었지 만)이 제대로 리셋이 됐고 그 후 모슬포항에서 방어를 먹는 것 외에 어떤 다른 계획도 세우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P의 제주도 여행이다. 그런데... 든든하게 먹고 나니 잠이 온다.. 우리는 전날 12시~1시에 잠에 들어서, 약 3시간 뒤인 4시 쯤부터 일어나서 준비 후 김해공항.. 2024. 12. 20.
P의 제주도 여행 EP. 1 우진해장국 피곤한 몸을 이끌고 6시 반 비행기를 타고 도착했다. 첫 목적지는 우진해장국이다.  제주도까지 와서 무슨 해장국이냐 싶었지만 제주도 해장국은 다르다고 그녀는 강력하게 주장한다.   주차는 우진해장국 옆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 가능 대수가 그렇게 많진 않으나 워낙 이른 아침이라 자리가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역시 아침이라 많이 없네..' 라고 생각했다.  우진해장국은 본관과 별관이 있다. 도착했을 때 본관은 132번 (약 100번대 부르고 있었음),  별관은 20팀 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맛집을 왔으니 본관에서 먹어야지! + 회전율이 빠르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약 1시간 정도 기다린 결과를 초래했다..(도착시간이 약 8시 반쯤 됐으려나) 별관에서 안 먹어봐서 맛은 모르겠다만, 맛이 같다면.. 2024. 12. 18.